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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260일) 발달상황, 어린이집적응기
만8개월 15일 아직 어린이집 가기는 어리지만
복직하기 전에
어린이집 자리가 생겨서 들어갔어요.
이 동네는 주민등록번호 생기자마자
대기 걸어야하고
자리 있다고 연락오면 바로 들어가야되는
그런 동네래요 ㅠㅠ.
그래도 다행인건 가정어린이집인데
집 1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만 타면 어린이집 도착!!!
처음 2월달에는 컨디션이 가장 좋을 때
30분씩 있었어요.
이틀은 엄마랑 같이 있고
그 다음부터는 엄마 없이 적응했어요.
초특급 엄마 껌딱지라서
엄청 걱정했는데...
정말 잘 놀다와서
오히려 집에 오면 울어요...
왜 집에서 우는거지...!
어린이집 처음에는 선생님 품에 안겨만 있었고
한 번은 계속 울어서
실내에서 타는 유모차 타고 놀았어요.
장소에 익숙해지고
선생님들을 기억하기 시작하고부터는
울지도 않고 잘 놀아요.
같은 반 친구도 있어서
엄청 재밌어하고 좋아해요.
새로운 장소에 대해서는
아기 성향에 따라 다른거같아요.
호기심을 자극하는 장난감이 있으면
만져보고싶고 먹어보고싶어 하는 아기라서
적응이 좀 빠른거 같아요.
다른 아기 이야기를 들어보면
새로운 물건을 보면
멀리서 지켜 보다가
서서히 다가가는 아기도 있다고 해요.
이제 어린이집에서 동요 듣고 율동하는 시간에
언니 오빠들 옆에서 파닥파닥
손 흔들고 좋아해요.
다음주부터는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을 늘려보려고 하는데
과연 잘 할 수 있을까요!!
아직 낮잠 미션이 남아 있어요.
230일 무렵부터 혼자 앉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앉아서 잘 놀아요.
에듀테이블이나 걸음마 보조기 잡고 서고
걸음마 보조기 끌고 걷기도 해요.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배밀이로 빠르게 움직이려고해요.
기어가기는 세 걸음 가고 배밀이로 전환해요 ㅎㅎㅎ
그리고 사진처럼
피리를 불어요 ㅎㅎ
이 물건은 불면 소리가 나는구나를 알아요.
식탁에도 호기심이 많아서
밥먹을 때 같이 앉아 있어야해요.
식탁에 뭐있나 구경하고
간식이나 떡뻥같이 먹을 거를 주면
잘 앉아 있어요.
엄마아빠랑 식사시간을 항상함께하고 있어요.
점심때도 엄마랑 같이 밥 먹어요.
엄마 한 입~ 아기 한 입~
흡착식판
흡착식판을 잘 이용하고 있어요.
이유식 먹을 때는 조금씩 덜어주면
촉감놀이......
핑커푸드나 쌀 튀밥 넣어주면 좋아해요.
작은 손으로 집중해서
무언가 잡으려고하고 먹기도 해요.
이유식은 아직 하루 2번 먹고 있어요.
3월달이 됬으니 이제 슬슬
3번으로 늘려보려고 해요.
역류방지쿠션
뒤집기 시작하면서 역류방지쿠션을 세탁해서
넣어두려고 했는데
그 때마다 아기가 잘 사용하는거에요.
역류방지쿠션에 있는 택TAG 가지고 노는걸
좋아해서 택에 줄도 만들어 줬어요.
가끔 아기가 잠 못 잘 때
역류방지쿠션 위에 눕히고 밀고당기기 해주면 자요.
그리고 요즘은 첫 수유때
쿠션에 눕히고 젖병 주면 혼자 먹기도해요.
혼자 쿠션에서 놀기도 하고
쿠션 탐색도 해요.
매일 보는 물건이지만
어느날은 재밌어 보이나봐요.
8개월~9개월까지도 잘 쓰고 있는
아이템이라 진짜 추천 하는 역류방지쿠션!!!
엄마 껌딱지라
엄마 품에서 떨어지지 않았는데
벌써 어린이집도 가고 ...
정말 금방 크는거 같아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