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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월, 216일) 엄마표 간식 티딩러스크,사과 한라봉 퓨레/대우 전기 미니 오븐

     

     

    당근퓨레 성공 이후로
    사과 퓨레를 만들어보려고 한다.
    과일은 잘 안 먹지만
    먹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쉽지 않다.

    하루 당 섭취를 이미 커피로 많이 하고 있어서
    과일에는 더 손이 가지 않는다.

    우선 사과를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깎는다.

    꾸노 죽 제조기를 이용하려고 한다.
    적당히 잘라준다.
    죽 제조기에 믹서 기능이 있지만
    잘라서 넣어야 더 잘 된다.

    사과만 넣으려고 했는데
    들어가는 물 양이 많은거같아
    한라봉 하나를 더 넣는다.

    갑자기 사과 한라봉퓨레 만들기가 된다.


    한라봉 껍질도 좀 제거하고 넣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잘 될거라 생각했는데...
    결과는 망했다....ㅎㅎ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갔다....
    퓨레가 아니고 주스가 되었다!!!

    죽 제조기 고운죽모드가 아닌
    중간죽이나 일반죽으로 했어야했다.
    너무너무 갈아져서 주스...흑흑

    그래도 아까우니까 냉장고에 보관했다.




    다음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티딩러스크 만들기!!!
    티딩러스크에 물이 들어가는 대신
    사과 한라봉 주스?를 넣으면 될거같았다.


    계란 노른자 아니고
    사과 한라봉 퓨레이다...
    향과 맛은 좋다 .
    물 대신 이걸 넣어서 티딩러스크를 만들어보자!

    쌀가루에 퓨레를 넣어가면서 반죽했다.
    정확한 계랑은 없고
    적당히 뭉쳐지게 만들었다.


    아기 입에 들어가기 적당하게 만들어 준다.
    마지막에 포크로 콕콕 찔러준다.

    에어프라이기 바스켓 버린 이후로
    대우 전기 미니 오븐을 구매했다.
    작지만 평이 좋고 가격도 저렴하다.
    집에 오븐 하나쯤은 있으면 좋겠다해서 구매했다.


    180도로 예열하고
    10분 굽고 뒤집어서 10분 구웠다.
    티딩러스크는 성공!!!

    냄새도 고소하고 맛있다.
    맛은 있는데 아기가 깨물어 먹을 수는 없다.
    딱딱하다....
    치발기 과자 답게 아기가 손이 들고
    앙앙 먹는다. 하지만 빨아 먹는 수준이다.

    낮에는 치발기 대신 가지고 놀고
    저녁에는 떡뻥 간식으로 3개 정도 먹더니
    떡뻥 더 달라고 난리났었다.

    떡뻥 너무 많이 먹으면 마지막 수유에
    영향을 줄 거 같아서
    티딩러스크를 줬다.
    대 성 공!!!
    입에 오래 물고 있어서 좋아했다.
    요즘 아기는 엄마 아빠가 식탁에서 밥먹을 때
    같이 있고 싶어한다.
    얼마 전에는 혼자 매트에서 잘 놀았는데
    이제는 같이 식탁이 있고 싶어한다.
    너도 한 식구구나~~!!
    하이체어에 제법 잘 앉아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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