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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210일) 거버오트밀 이유식 + 감자 소고기 이유식
엄마의 실수
이유식이 오늘까지 먹을게 있다고 생각했다.
이유식 시간이 되서 냉장고를 딱 열어보니.
1회분도 아닌 절반만 있는것이다.....
어제 한 통 있는거는
잘 못 만들어서 입자가 너무 크길래
버렸다는 사실을 깜빡했다.
아기는 벌써 일어나서 맘마를 찾고 있는게 이를 어찌할까
다시 꺼낸 거버오트밀 이유식!
저번에 2통 샀는데
1통은 개봉 1달이 지나서 버리고
안 뜯은 1통이 남아있었다.
이왕 이렇게 된거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먹어보자!
저번 달에 거버오트밀을 잘 먹을 때도 있고
거부할 때도 있었다.
처음에는 식감이 이상해서 거부했고
좀 적응하다 싶었는데
잘 먹지 않았다.
그래서 다 먹지 못하고 버렸다. ㅠㅠ...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해 봤는데
혹시 같이 먹는 과일 퓨레가 싫었던게 아닐까 짐작해본다.
과일 퓨레를 섞으면 잘 안먹는 느낌적인 느낌
거버 퓨레는 좀 신맛이 있어서 그렇고
아넬라 퓨레는단 맛이 적응이 필요한가..??
아직 과일 맛을 잘 모르는거같다.
그래서 오늘 절반 남은 감자 소고기 이유식을
퓨레같이 거버오트밀 이유식에 섞어서 먹여봤다.
먹는다!!
뱉어 내는게 확실히 보일 정도로 잘 먹는다.
퓨레 맛에 문제가 있던걸까
오트밀 맛에 적응 한건가
그냥 이유식에 적응한건지 엄마는 헷갈린다.
거버오트밀 이유식은 정말 간단해서 아기가 잘 먹는다면
계속 먹이고 싶다.
쌀 이유식으로는 소고기를 얼마나 먹는지 잘 모르겠는데,
거버오트밀 이유식은 하루 15g이면
하루 권장량의 절반이라고 한다.
하루 두번이면 하루 철분을 다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철분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변비주의!!!
거버오트밀 중금속 이슈도 있었지만
우리가 먹는 쌀도... 안전한 건 없는거같다.
정말 많이 한트럭 먹는거 아니면 개인적으로 괜찮다 판단되고
베싸TV에서 꼼꼼히 리서치했는데 이정도면 괜찮다.
오히려 쌀의 비소가 더 위험할 거 같다.
쌀이유식이랑 거버오트밀 이유식이랑 병행하기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