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로 빨았는데도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요.”
“세탁기 안쪽을 들여다보니 시커먼 물때가…”
우리 집의 필수 가전제품, 세탁기. 매일 옷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존재지만,
정작 세탁기 내부는 오히려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세탁기 통세척은 1~2달에 한 번, 필수로 해줘야 하는 위생 관리입니다.
오늘은 세탁기 통세척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집에서 쉽게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왜 세탁기 통세척이 필요할까?
세탁기는 물과 세제를 이용해 빨래를 하는 구조이지만,
그만큼 내부에는 물때, 세제 찌꺼기, 피부각질, 먼지, 곰팡이, 세균 등이 그대로 쌓일 수 있습니다.
오염 요소 | 발생 원인 |
물때 & 곰팡이 | 내부의 습한 환경 + 통풍 부족 |
냄새 | 세균 번식 및 세제 잔여물 |
이물질 | 먼지, 머리카락, 섬유 조각 |
세탁물 오염 | 더러운 통에서 나온 찌꺼기가 다시 묻음 |
🦠 세탁기 안을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세탁물에서 냄새가 나거나, 알레르기·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세탁기 통세척 준비물
전용 세탁조 클리너 (또는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뜨거운 물 (있으면 더 효과적)
고무장갑, 마른 수건
세탁기 설명서 or 자동 세척 기능 확인
※ 일반 가정에서는 드럼 세탁기 / 통돌이 세탁기에 따라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3. 세탁기 통세척 하는 법 (표준 매뉴얼)
1️⃣ 세탁기 내부 비우기
통 안에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세제통, 섬유유연제 통 등도 분리해서 미리 닦아주세요.
2️⃣ 세탁조 클리너 투입
마트나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는 세탁조 전용 클리너를 제품 설명서에 따라 투입합니다.
대체로 드럼은 하단 고무 패킹 부근, 통돌이는 물 채우기 전 상단 투입구에 넣으면 됩니다.
💡 천연 방법으로 하고 싶다면?
→ 과탄산소다 100~200g + 따뜻한 물로 대체해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어요!
3️⃣ 세탁기 "통세척 코스" 또는 "표준세탁 + 헹굼" 실행
요즘 세탁기에는 대부분 통세척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해당 기능이 없다면, 온수(60도 내외)로 표준세탁 1회 → 헹굼 1회 코스로 진행하면 됩니다.
✔️ 클리너를 사용한 세척 후에는 반드시 헹굼 또는 표준세탁으로 마무리해 남은 찌꺼기를 제거하세요.
4️⃣ 고무패킹, 뚜껑, 세제통 수동 청소
드럼 세탁기의 경우, 고무 패킹 틈 사이에 곰팡이, 물때, 머리카락이 자주 낍니다.
면봉, 칫솔, 행주를 활용해 꼼꼼히 닦아주세요.
세제투입구도 세제 찌꺼기와 곰팡이가 잘 생기니, 한 달에 한 번 이상 닦아주는 것이 좋아요.
5️⃣ 세척 후 완전 건조
세척이 끝난 후에는 뚜껑을 열어 두고 완전히 건조해 주세요.
통풍이 부족하면 곰팡이가 다시 생기기 쉽습니다.
세탁 후에는 항상 문을 열어 두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 세탁기 통세척 요약표 | ||
항목 | 방법 요약 | 권장 주기 |
세탁조 청소 | 전용 클리너 또는 과탄산소다 사용 | 1~2달마다 |
고무패킹 청소 | 칫솔, 물티슈로 틈새 곰팡이 제거 | 2주 1회 |
세제통 세척 | 분리 후 흐르는 물로 세척, 찌든 때는 식초 활용 | 월 1회 |
세탁 후 건조 | 뚜껑 열고 완전 건조 | 매 세탁 후 |
💡 세탁기 관리 꿀팁 5가지
매번 세탁 후 문을 열어 두기 – 습기 예방
세제는 적정량만 사용 – 과도한 사용은 찌꺼기 생성
빨래 바구니에 젖은 옷 오래 방치 금지 – 악취 유발
고무 패킹 안 물기 제거 습관화
세탁조 청소 날짜 캘린더로 관리 – 루틴화가 중요!
4. 마무리: 청결한 세탁기의 시작은 통세척부터!
세탁기는 매일 사용하는 가전이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는 쉽게 방치되기 쉬운 곳입니다.
정기적인 통세척만 잘해줘도 냄새 없는 빨래, 건강한 피부, 오작동 없는 세탁기 관리까지 모두 가능해요.
오늘 소개한 방법은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방식이니,
이번 주말에는 꼭 세탁기 통세척 한번 실천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